※ 본 내용은 EBS독학사 학사캠퍼스와 제휴중인 아이러브고시 합격생 관련 내용으로, 회원분들께 도움이 될 듯한 내용이라 생각되어 공지사항에 올리게 되었습니다.

• EBS 아이러브고시와 함께라면 불가능은 없다!

- 전신을 전혀 사용하지 못하는 중증장애인의 몸으로 고입 검정고시 합격

- 아이러브고시와 함께한 값진 합격, 다음 목표는 EBS독학사 학사캠퍼스를 통한 대학 진학!

▲ EBS아이러브고시에서 지원받은 교육자료로 검정고시에 합격한 김율만(31)씨가 보낸 메세지중 발췌.

   ▲ 중증장애인인 김씨가 EBS아이러브고시를 통해 고입 검정고시 강의를 시청하는 모습. 사진출처 : 에이블뉴스

어려운 신체조건과 환경속에서 항상 공부만을 열망하던 김율만(31세.뇌병변1급)씨. 지난 15일 고입 검정고시 합격 발표날 만큼 그에게 떨리는 날이 있었을지.

여건이 안되서 포기했던 지난 15년만에 다시금 처음으로 ‘공부’를 시작한 그의 입가엔 화면에 출력된 “합격”이라는 글씨와 함께 웃음이 번졌다. 82.33의 점수, 커트라인인 60점을 뛰어넘는 합격점은 그간 김씨의 공부에 대한 열의를 보여주는 듯 했다.

공부가 너무나도 하고싶었지만, 여건이 안되서 포기했던 15년 전 그날 이후, 이번 합격을 통해 그는 대학 진학에도 도전 할 것이라는 말을 했다.

전신을 전혀 사용하지 못하는 탓에, 집에서만 생활해 왔던 그는 어렸을 적부터 공부에 대한 열망이 남달랐다고 한다. 하지만, 삼육재활원에서 중학교 2학년까지 생활한 후 철원에 있는 요양시설에서 불의의 사고로 인해 모든 것을 포기하게 된 그는 다시 집으로 돌아올 수 밖에 없었다.

생계유지를 위해 어머니가 밤늦게까지 집을 비운 동안, 거동이 불편한 김씨가 할 수 있던 것은 고작 라디오나 텔레비전을 보는 것에 불과했다.

▲ 김씨가 EBS아이러브고시 인터넷강의를 통해 공부하는 모습. 사진출처 : 에이블뉴스

    ▲ 김씨가 입으로 일일이 컴퓨터 자판을 이동하며 필기를 하고있다. 사진출처 : 에이블뉴스

다행히도 지난 2007년과 2009년에 활동보조인과 복지관으로부터 컴퓨터 보조기구를 지원받게 되었지만, 처음 보는 컴퓨터를 단지 입 하나만으로 작동시키는 것은 그에게는 너무나도 버거운 일이었다.